구좌읍 마을여행사와 함께 마을 구석구석 여행해볼까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64-2번지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해발 382.2m, 높이 117m이며 분화구(굼부리)의 형태는 말굽형을 하고 있다. 오름의 모양이 곡식을 까부는 키와 비슷하다 하여 체오름이라 하거나 삼태기와 비슷하다 하여 골체오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체악(體岳)으로도 불린다. 분화구는 다른 오름에 비해 상당히 커서 괴물을 연상하게 한다. 동쪽 안쪽에는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남쪽과 서쪽으로 이어지는 방향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진기한 풍경이다. 분화구의 바닥은 높낮이가 다른 이중의 층을 형성하여 억새가 자라며 분화구 중심에는 3개의 새끼오름이 방향을 달리하며 위치하고 있다. 오름 전체가 사유지이며, 무단 출입이 금지된다.